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코리안리빌딩 12층 대강당에서 열린 '보험다모아' 기능개선 시연회에 참석해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 및 상품 가입 절차를 시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생손보협회장, 금감원 부원장보, 보험개발원장, 보험회사 CEO 및 임직원, 가수 설현 씨 등이 참석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보험다모아'의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 외산차량 등에 대해서는 연내 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속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소개된 UBI 상품과 같이, 보험소비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보험권에서도 기존의 보수적 관행에서 탈피해 혁신적인 상품개발이 이루어져 시장의 역동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연회 참석자들은 소비자들이 개인별 차종, 운전자범위, 사고이력 등을 반영한 실제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해 보고 저렴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모바일 버전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보험소비자들의 보험상품 조회․가입 등에 편의성을 높여 향후 중요 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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