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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상장사 6곳 배당 크게 늘려...신세계인터 배당성향 336.6%, 신세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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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상장사 6곳 배당 크게 늘려...신세계인터 배당성향 336.6%, 신세계 71.8%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6.02.25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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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상장사 6곳 중 4곳이 2025년 회계연도 배당액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대표 박주형)는 주당 최소 배당금을 4000원으로 설정한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초과하는 배당을 실시했다. 이마트(대표 한채양)는 목표치에 부합했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상장사 6곳의 2025년도 배당액은 15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지난해 신세계 상장사들의 순이익은 4633억 원으로 전년 -2629억 원 대비 영업수지가 7000억 원 이상 개선됐다.

순이익이 늘어난 만큼 주주환원 확대에 나선 것이다.

특히 신세계는 2025년도 주당 배당금 5200원으로 전년 대비 16% 올렸다. 신세계는 2024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최소 배당금을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상향했다.

신세계는 목표를 넘어서는 배당과 함께 주주 현금흐름 개선을 위해 분기 배당 도입을 검토하고 올해 안에 약 2.1%에 해당하는 자사주 20만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이마트 역시 지난해 2월 2025년~2027년 3년간 주당 최소 배당금을 2500원으로 상향 한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혔다. 2025년도 주당 배당금은 2500원으로 목표에 부합한다. 

지난해 4월에 이어 올해도 자사주 28만 주를 추가로 소각해 2년 내 자사주 50% 이상을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이행할 방침이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양윤지)는 배당액 증가율이 29.8%로 가장 높다. 지난해 순이익이 338억 원에서 283억 원으로 16.3% 감소한 상황이라 배당성향은 10%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덕주)은 순이익이 90% 가까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배당 규모는 유지했다. 배당을 통해 ‘주주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4년 12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25년부터 2027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4년도와 2025년도 배당액은 계획을 크게 넘어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최저 배당금을 주당 400원으로 상향하는 등 배당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을 15.29%로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게 배당 유지의 원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 역시 순이익이 줄었지만 배당액은 8.9% 늘었다. 신세계가 62.84% 지분을 보유했다.

신세계푸드(대표 강승협)는 순이익이 112억 원에서 772억 원으로 589.3% 늘었지만 배당액은 35억 원에서 33억 원으로 변화가 크지 않다. 재무 구조 개선이나 미래 투자를 위한 현금 확보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푸드는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계열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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