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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고객센터는 '먹통'?...체온계 고장나도 접수할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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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고객센터는 '먹통'?...체온계 고장나도 접수할 곳 없어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8.25 08:28
  •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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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필수품으로 유명한 ‘브라운 체온계’ AS를 문의하고자 수차례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브라운 체온계는 국내 공식 수입업체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고객센터는 브라운 홈페이지를 통해서 전화번호가 안내되고 있다.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는 올해에만 브라운 체온계 AS 관련 고객센터 불통으로 불만을 호소하는 제보가 40건 가까이 접수됐다.

서울시 송파구에 사는 박 모(여)씨는 브라운 체온계 고장으로 AS를 신청하고자 최근 고객센터에 연결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혀 닿질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브라운.jpg
▲ 브라운 체온계
벌써 보름째 하루에 10통 이상씩은 연락하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연결된 적이 없다고 한다. 전화를 걸 때마다 “연결이 어려우니 다시 걸어주시기 바란다”는 안내 멘트만 나올 뿐 다시 걸어도 똑같은 상황만 반복이라고.

박 씨는 “상담원 연결이 즉각 어려우면 연락처를 남겨달라는 식으로 응대하기라도 하든가 답답하다”며 “아이 체온계라 한 시가 급한데 제품만 팔아놓고 AS가 이렇게 안 되니 속상하다”고 하소연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정 모(여)씨 역시 “아무리 상담원 통화를 시도해도 이뤄진 적이 없다”며 “아이가 있는 집은 대부분 갖고 있는 제품인데 해도 너무하다”고 답답한 속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 브라운 체온계 관계자에게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이 잘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었지만 공식 답변이 없는 상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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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일 2020-07-01 21:42:53
아직도 대한민국을 호구로 생각하는 브랜드가 있네요. as를 찾아갔더니 5년이 넘었으니 센터에서 판매도 안되고 밖에서 사라고 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데가 있네요. 그렇다면 브라운체온계는 5년넘게 쓰면 버려야 된다는 소리 같은데 체온계가 소모품도 아니고 개쓰레기 같은 소리 하길래 그냥 나왔네요. 앞으로 열나서 디지면 디졌지 브라운꺼는 안쓸랍니다.

니노맘 2017-11-23 08:38:02
저는 구형브라운체온계쓰다 as접수하려고 몇일을 수백통씩해도 안받길래
정말 회사까지 찾아갈 생각도 했습니다.
근데 사용한지도 오래되고 여기는 고치늗게 아니라 보상료 지불 하고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신제품을 삿는데.
인터넷으로 사면 혹시 나중에 또 고장이 나면 이런 불편을 내가 혼자 감수 해야되지 않을까 해서
병원앞 의료기기. 파는곳에서 샀습니다.
그곳도 인터넷이랑 가격차이 얼마안나고.
고장날 경우 산 곳에 갖고오면 본인들이 as직접 접수 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아직as 접순 안해봣지만.
인터넷판매같은 경우는. 공식수입원 및 판매자가책임 져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해는 결국 소비자의 몫이니까요

희야 2017-11-05 23:41:31
도대체 고장난 체온계 보낸지가 언젠데. . 아직 연락한통 없는건지. .ㅡㅇㅡ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 .
날 추워지니 열감기라도 걸릴까봐 무서워요. . . as담당자님 글보면 답이라도 달아주세요!!!

구지애 2017-10-31 15:23:45
2달째.. 장난하냐
물건만팔면 장땡?

뭐하니 2017-10-24 10:03:22
지금 20분째 짱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