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제품은 ▲다이슨 쿨 공기청정기 ▲다이슨 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핫앤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포름알데히드 가습 공기청정기까지 총 4가지다.
새로운 공기청정기 제품들은 헤파(HEPA) H13 등급을 충족한다. 정화되지 않은 공기가 필터를 우회해 오염 물질이 제품 밖으로 다시 새어나가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공기청정기 내 24개의 주요 지점을 찾아 고압으로 밀봉했다.
이렇게 봉인된 공기청정기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반려동물의 비듬, 꽃가루 등 0.1 마이크로미터만큼 작은 입자를 99.95% 제거하고, 신종 인플루엔자 A로 알려진 H1N1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다이슨의 포름알데히드 센서는 전기 화학 전지(electro-chemical cell)를 이용해 개발된 것으로 정밀한 감지가 가능하다. 또 다이슨 고유의 선택적 촉매 산화 필터(Selective Catalytic Oxidisation filter, 이하 촉매 필터)가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파괴한다.
다이슨의 공기청정기에는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이 적용돼 멀리 있는 오염 물질을 끌어당기고 정화된 공기를 방 안 전체로 분사한다.
다이슨 관계자는 “다이슨의 제품은 자체적인 폴라 테스트를 거치는데, 업계 표준의 성능 측정은 약 28m³ 규모의 작은 공간에서 진행된다”며 “반면 다이슨의 폴라 테스트는 일반적인 거실의 실제 크기와 유사한 약 81m³ 크기의 공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