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에는 SK하이닉스, LG전자 등 2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의 핵심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보건 솔루션 개발과 협력사 눈높이에 맞는 소통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기지국 철탑 점검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계단과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협력사에 제공했다.

SKT는 앞으로도 50인 미만 협력사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정환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SKT의 안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KT의 상생협력사업 협력사인 오션의 김지환 대표는 “대기업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참고할 수 있었고, 특히 중소기업 특성에 맞춘 지원으로 위험성 평가 체 계구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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