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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경영] 한화그룹의 ‘맑은 학교 만들기’,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차단 등 공기질 개선설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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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경영] 한화그룹의 ‘맑은 학교 만들기’,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차단 등 공기질 개선설비 지원
  • 선다혜 기자 a40662@csnews.co.kr
  • 승인 2026.02.27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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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나눔 활동도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이웃과 주변을 돌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따뜻한 경영 사례를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한화그룹이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가 일상화되면서 초등학생들이 장시간 머무는 교실의 공기질이 학습 집중도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

한화는 학교 환경에 맞춘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초등학교 공기질을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2022년 시작,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4곳에서 2023년 5곳, 이후에는 6곳으로 늘었다. 2025년까지 총 21개 초등학교 631학급이 참여했으며 약 1만5000명 규모의 학생들이 개선된 교육환경의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수원연무초를 비롯해 대전상선초, 나주영강초, 하동진교초, 서울토성초, 논산연무초 등 6곳을 맑은학교로 만든다. 현장 개선 활동에는 한화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사회봉사단도 참여한다.

한화는 학생들의 동선을 반영한 공기질 개선 설비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등·하교 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스마트 에어샤워와 에어클린매트를 설치하고,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 기능을 갖춘 맞춤형 녹지 공간 ‘맑은 쉼터’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대구 신흥초등학교 학생들이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대구 신흥초등학교 학생들이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교실에는 창문형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 유해물질 농도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상시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모든 설비는 태양광 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도록 설계돼 전력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낸다.

한화그룹이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를 보급해 온 ‘해피선샤인’ 활동을 통해 축적한 친환경 설비 구축 경험을 학교 환경개선에 확장한 것이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주택 밀집 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경우 도로와 인접해 생활형 대기오염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인 만큼 그동안 창문을 편하게 열기 어려웠다. 

하지만 개선된 환기 시스템과 공기질 관리 설비를 통해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 없이 창문을 열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맑은학교 사업이 진행된 학교의 한 선생님은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 등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 금당초등학교 학생들이 맑은학교만들기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설이 설치된 교실에서 환경교육을 받고 있다.
▲광주 금당초등학교 학생들이 맑은학교만들기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설이 설치된 교실에서 환경교육을 받고 있다.

공기질 개선 효과는 수치로도 입증됐다. 지난해 맑은학교로 선정된 대전 진잠초등학교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는 85.3%, 초미세먼지는 41.3%, 이산화탄소 농도는 19.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돌봄 강화 기조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돌봄교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공기질 개선 설비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실내 벽면 녹화 등을 통해 학교별 특성에 맞춘 놀이·학습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 공간에서 학생들이 체험과 학습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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