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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ROE 23% 패션사 중 '톱'…신세계인터내셔날 0.5%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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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ROE 23% 패션사 중 '톱'…신세계인터내셔날 0.5% 가장 낮아
  • 이예원 기자 wonly@csnews.co.kr
  • 승인 2026.05.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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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대표 김창수)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 이상으로 주요 패션 상장사 10곳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원무역(대표 성기학)과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도 두 자릿수 ROE를 기록한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덕주)은 1% 미만으로 가장 낮다.

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상장 패션기업 10곳 중 지난해 ROE는 F&F가 23.2%로 가장 높다. 유일하게 20% 이상이다.

F&F는 지난 4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25~2027년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을 20% 이상 유지를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도 목표치는 부합하는 ROE를 기록할 전망이다.

F&F는 지난해 순이익이 40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대표 브랜드 'MLB'가 중국 소비 회복세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960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북촌, 성수 등 주요 상권에 있는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늘었다. 비효율 매장도 일부 정리했다.

영원무역 12.7%, 미스토홀딩스(대표 윤근창) 11.4% 등도 두 자릿수 비율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일반적으로 ROE가 높을수록 우량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세실업(대표 김동녕) 7.9%, LF(대표 오규식) 6.2%, BYC(대표 김대환) 3.5%, 한섬(대표 김민덕) 3.3% 순이다. 삼성물산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패션부문 수치를 별도 공시하지 않아 전사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작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0.5%로 가장 낮다. 사업 효율화 작업에 따라 일시적인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는 ROE가 4% 이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의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에는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졌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체질 개선이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수익성 강화와 글로벌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 사업권 일체를 신세계까사에 양도하는 등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2024년 8월에는 네이버로부터 비건 뷰티 브랜드 '어뮤즈'를 인수하며 자체 코스메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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