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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톺아보기】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7호선 초역세권에 대규모 학원가 매력적…高분양가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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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톺아보기】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7호선 초역세권에 대규모 학원가 매력적…高분양가는 부담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6.08.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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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0-1번지 일원에 지하 8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185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84~192㎡다. 전용 84㎡ 1370세대, 113㎡ 308세대, 121㎡ 178세대와 펜트하우스 3세대로 구성된다. 입주는 2032년 3월 예정이다.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7호선 상동역 1번 출구. 사진=이설희 기자
▲7호선 상동역 1번 출구. 사진=이설희 기자

7호선 상동역 1번 출구를 나오면 단지 부지가 바로 눈앞에 들어온다. 골목을 지나거나 큰 도로를 건널 필요 없는 초역세권 단지다.

1번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다. 노약자나 유모차 이용자도 상동역에서 단지까지 이동하기 편리해 보인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구청, 논현, 고속터미널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부천터미널 소풍이 위치한 뉴코아아울렛 건물. 사진=이설희 기자
▲부천터미널 소풍이 위치한 뉴코아아울렛 건물. 사진=이설희 기자

광역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 뉴코아아울렛 건물에는 종합버스터미널인 부천터미널 소풍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대형 쇼핑몰 프랜차이즈인 세이브존이 있고 옆에는 뉴코아아울렛이 위치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까지 직접 걸어본 결과 약 5분이 소요됐다.

다만 대형 상업시설이 몰려 있는 만큼 주말 교통 혼잡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뉴코아아울렛 건물과 맞은편 일대에 웨딩홀도 위치해 있다.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인근 아파트 단지. 사진=이설희 기자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인근 아파트 단지. 사진=이설희 기자

상동역 반대편의 주거환경은 비교적 정돈된 모습이다. 단지 뒤편에는 입주 연식이 오래된 구축 아파트가 다수 자리하고 있지만 외관과 조경 등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돼 있었다. 주변 도로와 보행로에서도 눈에 띄게 파손된 구간은 찾기 어려웠다.

단지 인근에는 상일초와 상원초가 있다. 상일초까지는 성인 걸음으로 약 5분이지만 상원초까지 직접 걸어본 결과 약 15분이 소요됐다.
 

▲상원초 정문. 사진=이설희 기자
▲상원초 정문. 사진=이설희 기자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입주민 자녀가 배정될 초등학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입주가 2032년으로 예정된 만큼 실제 배정 학교는 입주 당시 학생 수와 교육당국의 학생배치계획 등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학교까지 이동하는 길은 비교적 안전해 보였다. 상원초까지 가는 길에는 오르막이 없고 대부분 기존 아파트 단지 사이의 보행로를 이용했다. 상동역 일대의 대형 상권을 통과하지 않고 주거지역을 따라 이동할 수 있다.

상동 일대에 형성된 대규모 학원가는 단지의 강점 요인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1km 안에는 학원이 250곳 넘게 위치해 있다.

대형 의료시설은 도보 생활권으로 보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까지 직접 이동해본 결과 성인 걸음으로 약 25분이 걸렸다. 차량으로는 약 6분 정도 소요됐다.
 

▲상2동 행정복지센터. 사진=이설희 기자
▲상2동 행정복지센터. 사진=이설희 기자

상2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지에서 도보로 약 13분 거리다.

모집공고문에 따르면 단지 대지 안에는 공개공지와 쌈지형공지, 전면공지 등이 조성된다. 북측 72m 대로변과 101·102동 및 106·107동 사이 공개공지 등은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된다. 공개공지와 쌈지형공지의 유지·관리 비용은 입주민이 부담한다. 단지 중앙 통로도 외부인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동선도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완전히 분리된 구조는 아니다.

단지에는 차량출입구 3곳이 들어선다. 104동 남측에는 공동주택 전용 출입구와 판매시설 하역장 전용 출입구가 각각 설치된다. 102동 서측 출입구는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사용한다. 지하 1·2층 주차장은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이용한다.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단지 배치도. 제공=롯데건설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단지 배치도. 제공=롯데건설

모집공고문에는 차량 진출입으로 101~104동 저층 세대에 소음과 냄새, 전조등에 따른 빛공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돼 있다.

104동 지상 1층에는 판매시설 하역장도 설치된다. 하역 차량과 화물용 승강기 운행으로 인접 저층 세대에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

부천터미널 소풍과 가까운 동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105동 동측에는 부천종합터미널 차량출입구가 있고 106동 동측에는 터미널 차량출입구와 버스정류장이 위치한다. 모집공고문에는 이에 따라 일부 저층 세대에 소음과 조명 등에 따른 생활환경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단지 남서측에는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만 단지 소유가 아니라 기부채납되는 기반시설이다. 공원 인접 세대는 이용객과 수경시설 등에 따른 소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단지에는 별도의 문주가 설치되지 않는다.
 

▲세대 수가 가장 많은 84F㎡ 평면도. 제공=롯데건설
▲세대 수가 가장 많은 84F㎡ 평면도. 제공=롯데건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84㎡ 16억3800만 원 ▲113㎡ 22억4900만 원 ▲121㎡ 23억4900만 원 ▲153㎡ 펜트하우스 47억5000만 원 ▲187㎡ 펜트하우스 57억2700만 원 ▲192㎡ 펜트하우스 60억3800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가운데 84E 타입 40층 이상이 16억3800만 원으로 가장 높다.

인근 ‘힐스테이트중동(2022년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13일 13억 원에 거래됐다. 7월 9일 거래가는 12억9800만 원이었다. 

‘센트럴파크푸르지오(2020년 입주)’ 전용면적 84.9㎡는 지난 7월 12일 13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 중도금 60%, 잔금 35% 구조다. 중도금은 6회에 걸쳐 각각 10%씩 납부한다. 시행사는 대출이 가능한 계약자에 한해 분양대금의 60% 범위에서 중도금대출을 알선할 예정이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부천은 비규제지역으로 현재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에는 LTV 70%가 적용된다. 이 단지의 중도금은 분양가의 60%여서 규제상 LTV 범위 안에 들어간다. 다만 실제 대출 여부와 한도는 금융기관 심사와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4㎡ 최고 분양가인 16억3800만 원을 기준으로 중도금대출 알선 규모는 최대 9억8280만 원이다. 계약자는 계약금 5%인 8190만 원을 우선 마련하면 된다. 계약 때 1000만 원을 납부하고 나머지 7190만 원은 30일 이내 납부하는 구조다.

다만 입주 때는 자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현재 수도권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가격이 15억 원 이하일 경우 최대 6억 원, 15억 원 초과~25억 원 이하는 4억 원, 25억 원 초과는 2억 원으로 한도가 제한된다. 중도금대출은 이 한도 규제에서 제외되지만 잔금대출로 전환할 때는 적용된다.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현장. 사진=이설희 기자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현장. 사진=이설희 기자

현재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고 전용 84㎡ 최고 분양가 16억3800만 원을 주택가격으로 가정하면 잔금대출 한도는 최대 4억 원이다. 중도금대출 9억8280만 원을 전액 받았다면 입주 시 이 가운데 5억8280만 원을 상환해야 한다. 여기에 잔금 5억7330만 원을 더하면 입주 시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 자기자금은 최소 11억5610만 원이다. 계약금까지 포함하면 전체 자기자금은 최소 12억3800만 원이다.

다만 실제 입주는 2032년 3월 예정이어서 당시 대출 규제와 주택가격 산정 결과에 따라 잔금대출 한도는 달라질 수 있다. 모집공고문에도 잔금대출 때 DSR 규제 등에 따라 개인별 대출한도가 줄거나 대출이 거절될 수 있다고 안내돼 있다.

단지는 비규제지역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민영주택이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은 없으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부터 1년이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상동역 1번 출구 바로 앞이고 백화점과 아울렛, 종합버스터미널까지 가까워 교통과 생활 편의성을 중요하게 보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있을 것”이라며 “다만 전용 84㎡가 최고 16억 원대라 주변 준신축 아파트와 비교하면 가격 부담이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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