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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매출 1242억 원…시장 둔화에도 2.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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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매출 1242억 원…시장 둔화에도 2.9% 성장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6.10.01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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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파딜 타쉬긴)가 국내 위스키 시장 열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서도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6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에 매출 124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1207억 원보다 2.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5억 원으로 3.9% 감소했다. 매출은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낮아졌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홈술·혼술 문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소비 침체로 시장 성장세가 둔화돼 주류업체들의 실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도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

경쟁사인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앤드류 오튼)는 같은 기간 매출 1537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7억 원으로 14.4% 증가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더 글렌리벳' 이미지.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 '더 글렌리벳' 이미지.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국내 위스키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고성장 국면에서 벗어나 업체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수입사뿐 아니라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위스키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소비자들의 주류 선택지도 넓어지면서 정통 주류업체들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더 글렌리벳 등 주요 위스키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과 한정판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에 대응하는 한편, 최근에는 싱글몰트 위스키 수요에 맞춰 '더 글렌리벳'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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