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고영욱은 미국 유학생과 교제했던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고영욱은 "당시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전화 한 통화 한 통화가 소중할 때라 자주 전화를 했다"며 "하지만 여자친구는 나의 술자리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고영욱은 "한 번은 탁재훈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었다"며 "여자친구가 집에 가 집전화로 전화할테니 전화를 받으라고 해 집에 가려는데 탁재훈이 여자는 그렇게 대하면 안 된다며 전화를 꺼 놓으라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당시 탁재훈 충고대로 전화기를 꺼놨고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지만 출연진들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사진=KBS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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