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피부 때문에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아토넬 비누를 써보기로 했어요. ‘두근두근’, 제품이 도착하자마자 개봉을 해 보니 우선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이더군요. 고체비누, 클린저 그리고 모이스쳐 로션이 상품을 소개하는 설명서와 함께 들어있었어요.
코코넛오일, 낙화생유, 동백유, 올리브오일, 피톤치드 등이 함유되어 풍부한 영양과 보습력, 세정력을 겸비한 미용비누라고 소개되어 있는 아토넷 고체비누는 의약외품이라는 표시와 함께 푸른색으로 디자인한 로고와 글자체가 산뜻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고체비누의 포장을 벗겨내니 ATOKNEIL 이라는 영문체와 의약외품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여 안심이 됐어요. 특히, 포장을 벗기면서 풍기는 코코넛오일 특유의 향이 참 좋더라고요.
비누를 손으로 들어보니 비누표면의 매끄러움이 착 감기는 느낌이 들면서 촉촉함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었어요.
아토피성, 건성, 민감성 피부의 보습용으로 사용하는 고체비누는 남편의 건조증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을 듯 해요. 또 더위에 샤워를 자주하는 아이들의 피부도 촉촉하게 지켜줄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비누를 물에 적셔 몇 번 문지르니 풍부한 거품이 일었어요. 혹 물에 오래 닿으면 물러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살짝 됐지만 끄떡없더군요. 물로 닦은 손등 피부는 촉촉하면서도 매끈했고 비누거품도 쉬이 닦였습니다.
아토넬 고체비누는 코코넛오일등의 성분을 그대로 머금은 말 그대로 자연그대로의 비누랍니다. 피부건조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이여라 = 소비자 기자 <컨슈머리서치 카페>아이디 ‘moogchi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