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10초 이내의 빠른 부팅 속도, 클라우드 기반의 사용자환경(UI), 웹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이 특징이다.
삼성 크롬북은 매번 컴퓨터를 켤 때마다 애플리케이션과 운영체제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보안성이 높은 서버에서 대부분의 데이터 처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데이터 손실이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 낮다.
두께 19.9㎜, 무게 1.48㎏에 불과해 휴대도 간편하다. 배터리는 8.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300nit의 슈퍼 브라이트 기술을 적용한 12.1인치 비반사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눈의 피로감을 줄였고 야외에서도 반사 현상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하듯 크롬 웹 스토어에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구글 웹 스토어에는 2만9천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
삼성전자의 엄규호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크롬북은 삼성전자의 디자인, 제조개발 기술과 구글의 직관적 UI가 결합된 제품"이라며 "웹 사용이 많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기업, 교육용 시장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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