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수 신창원이 자살을 기도한 가운데 현재 뇌사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창원은 18일 새벽 독방에서 고무장갑으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다.
이를 교도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현재 의식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많은 시간 저산소 증세를 보였기 때문에 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창원의 부친이 사망한 이후 신씨가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신창원이 자살을 기도해 안동의 한 병원으로 옮겨지는 CCTV화면))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