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최근 건강기능식품 소비 증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22일부터 5일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판매자에게 허위·과대광고 행위 등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주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북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개반 12명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345개소를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행위는 물론 유통기한 위.변조여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진열.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중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홍삼 제품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며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영업정지, 형사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점검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통 중인 제품들을 지속적인 수거검사와 단속으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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