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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놀이공원 성황, 암표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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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놀이공원 성황, 암표까지 등장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8.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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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북한의 개선청년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암표가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밤마다 전등을 환하게 밝힌 개선청년공원의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방문한다는 것이다.

수십 미터 공중에서 자유낙하하는 자이로드롭과 바이킹 등 한국의 유명 테마파크와 비슷한 놀이공원인 개선청년공원은 지난 4월부터 북한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공원 이용은 직장, 학생 등 단체 별로 입장할 수 있고 입장료는 300원.

그러나 최근 개선공원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주목받으면서 개별적으로 오는 손님들이 많아지자 이들을 위한 암표(1장에 약 3천원)까지 거래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얼마 전 개선공원을 방문한 한 중국인은 "평양의 다른 곳은 밤이 되면 캄캄했지만 이 공원만큼은 갖가지 불 장식과 네온등이 깜박거려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중국인은 평양 주민으로부터 "심각한 전력난에도 북한이 공원을 환하게 꾸민 것은 후계자 김정은의 각별한 취향 때문"이라는 사실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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