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17일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리면서 시즌 타율이 0.246에서 0.247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슈어저의 2구째 시속 94마일(151km)짜리 직구를 노려 치면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또 후속타자 카브레라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사이 2루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에 1-4로 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지구 선두 디트로이트와 1.5경기차였던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에 패배를 맛보면서 경기차가 2.5경기로 늘어 추격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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