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과 윤민수 바비킴이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의 빈자리를 채웠다.
2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는 데뷔 34년 차 국민가수 인순이와 '김치 소울' 바비킴, 얼굴 없는 가수 윤민수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새 멤버가 대거 투입된 이날 방송은 출연 가수의 대표곡을 소개하는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며 155분 특집으로 편성됐다.
인순이는 '아버지'를, 바비킴은 '사랑..그 놈', 윤민수는 '술이야'를 열창했다.
인순이는 "청중들이 노래 귀 기울여주는 것 고마웠다"며 "안주하고 싶지 않았다"고 본격적인 경연에 앞선 속마음을 전했다.
바비킴은 "가수들이 예능에 나온다기에 노래방 기기 틀어놓고 노래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무대가 훌륭하더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제2의 얼굴없는 가수로 불리는 윤민수는 "'윤민수가 누구야'가 검색어 1위더라. 깜짝 놀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윤도현의 뒤를 이어 새 MC는 윤종신으로 확정됐으며 28일 방송되는 6라운드부터 무대에 오르게 된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