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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공황장애 "장거리 비행은 못해~ 약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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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공황장애 "장거리 비행은 못해~ 약 없으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8.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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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가수 비 때문에 공황장애가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차태현은 최근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녹화에서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특히 "가수 비 때문에 공황장애가 더 심해졌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2004년 첫 방송에 시청률 20%가 나왔던 MBC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에 출연중이었던 당시 비가 새로운 드라마가 들어왔다며 나에게 상의를 했다"며 "당시 내 작품과 경쟁 시간대에 방영되는 작품이라 비가 안쓰럽게 여겨져 무조건 하라고 했지만 알고 보니 비가 출연한 작품은 원작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었고, 결국 그 드라마 때문에 '황태자의 첫사랑'은 시청률이 11%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차태현은 "그 때문에 회복했던 공황장애가 다시 발작을 일으켰다"며 힘겨웠던 당시를 털어놨다.


또 공황장애로 장거리 비행을 못하는 이유와 MC를 보던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던 사연, 약이 없으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태현의 공황장애 사연은 '힐링'은 2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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