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2년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군민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예산학교는 주민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현황과 2012년 재정운영 여건 및 재정운영 방향 등으로 진행된다.
또, 분야별 예산편성 의견수렴 간담회가 오는 24일 해양수산과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9회에 걸쳐 군민위원회와 사회단체, 작목반관련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간담회를 통해 모인 의견은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오는 11월초 예산안을 확정해 해남군의회에 제출하게 된다.해남군은 지난 2007년부터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주민간담회를 통해 224건의 사업을 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그동안 자치단체 주도로 이뤄졌던 예산편성 권한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박철환 군수)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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