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 및 업무 능률 제고를 위해 직원들 간 아침인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매일 아침 8시10분부터 40분까지 30분 동안을 ‘인사타임’으로 정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인사 운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아침인사 운동은 매일 아침 출근시간대 직원 상호간에 아침인사 주고받기를 통해 즐겁고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능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실과소별 윤번제로 각 10여 명으로 구성된 인사팀이 이 기간 동안 군청 본관 1층, 2층 현관 입구에서 ‘어서 오십시오. 좋은 아침입니다.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이 인쇄된 어깨띠를 두르고 상쾌한 아침인사를 전한다.
지난 22일 인사팀으로 아침인사에 나선 한 직원은 “처음에는 쑥쓰러웠지만 동료들 간에 웃는 얼굴로 아침인사를 하니 기분도 좋아지고 아침이 더욱 신선하고 새로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건택 총무과장은 “아침인사를 앞으로도 지속 실시하여 동료들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더욱 밝은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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