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총경 양동신)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아올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여객선·도선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22일부터 송곡~상정간 항로를 시작으로 완도지역의 13개 항로를 운항하는 23척의 여객선, 도선 3척, 선착장 5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들이 합심해 소방설비와 구명장비 및 터미널·선착장 안전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해경은 안전점검 지적사항 시정조치 여부 확인 및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완도지역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을 위해 9월 10일부터 14일까지를 특별교통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 운항을 206회 증회해 6만8천700여 명을 수송할 계획이며,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등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사진=총경 양동신)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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