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대표 최봉수) 임직원들이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의 빈곤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고통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웅진씽크빅 파주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300여 명은 24일 새벽 0시부터 24시까지 물과 긴급구호 영양죽 외에는 어떤 음식도 먹지 않는 ‘기아체험 24시’ 행사에 참여하고, 식사비용을 국제구호기구인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1인당 최소 5천 원 이상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모은 기부금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5천 원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특수 영양죽 열 끼니를 제공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한비야 전 월드비전 구호팀장이 참석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도 한다.
‘기아체험 24시’ 행사를 기획한 웅진씽크빅 인재개발팀 김화경 차장은 “전 세계 빈곤 아이들의 어려움과 심각성을 이해해 보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교육기업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피홈스쿨’이란 이름의 공부방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베트남 지역의 40명의 아이들과 임직원들이 1:1 결연을 통해 자원봉사와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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