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항에서 70대 해녀가 숨진 채 발견 인양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4일 오후 12시 20분경 신안군 흑산면 홍도 남방파제에서 숨져 있던 박 모(71세.해녀)씨를 잠수요원을 투입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23일 오후 1시 30경 다시마 채취 작업 중이던 것을 마을 주민이 마지막으로 목격 후 귀가하지 않아 해경 및 주민이 수색 중이었다.
한편 24일 오전 11시 25분경 흑산도 북동방 6.5km해상에서 해양경찰 함정이 경비 중 A호(1.73톤, 흑산선적, 양식장 관리선) 선장 김 모(67세)씨가 실종된 채 엔진이 가동된 상태로 표류 중인 것을 확인하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김씨는 23일 새벽 4시경 흑산도 다물항에서 출항해 조업 중이었으며, 선체에 충돌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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