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부회장 윤성태)가 멀티 메조 인젝터(Multi‐Meso Injector) ‘더마샤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마샤인은 피부 속 약물전달을 위해 사용되는 주사기다. 최대 5mm 진피층에 선택적으로 약물 투입이 가능해 피부 두께가 다른 얼굴, 두피, 복부, 가슴, 팔뚝 등 다양한 부위에 선택적으로 주사제를 투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사제 교환만으로 ▲피부미백 물광주사(HA‐Lifting) ▲비만치료 메조 칵테일(Meso‐Cocktail)주사 ▲피부노화 방지 더마톡신(Dematoxin)주사 ▲두피관리 메조알로페시아(Meso‐Alopecia)주사 등 한 개의 주입기로 다양한 시술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피부 속 진피층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는 미세침 치료나 미용 주사기등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시술시 출혈 및 통증, 높은 가격 등의 단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한 더마샤인은 이번달부터 성형외과, 피부과 등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주사제 생산 업체들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유통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음해까지 1천대 판매가 목표다.
휴온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미용과 비만 관련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해와 더마샤인 판매를 위한 영업 인프라와 유통 네트워크가 이미 구축된 상태”라면서 “앞으로 의료기기 판매뿐 아니라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약물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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