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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황석영 폭로.."입담의 달인, 천적 방배추엔 못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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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황석영 폭로.."입담의 달인, 천적 방배추엔 못 당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8.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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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문화재에 대한 깊은 애착을 드러냈다.

유 교수는 24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이제 좀 어른대접을 받고 싶어요"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유 교수는 "우리나라 모든 문화재 중 석굴암만 있으면 세계 어떤 문화재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일제시대 때 발굴 공사를 하면서 불쌍 2개가 없어졌고 보수 공사한답시고 모든 것을 해체하고, 그 위를 콘크리트로 덮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부여 무량사 입구에 있는 반교리 마을에서 살게 된 배경과 3대 입담 백기완, 황석영, 방배추에 대한 일화도 털어놔 주목을 받았다.

유 교수는 특히 황석영 작가에 대해 "입담이 대단하다"며 "그런데 마이크 주면 말 안 나오고 방석에 엉덩이가 닿아야 말을 잘 하는 스타일로 '무릎팍도사'에서 방석을 줬기 때문에 말을 잘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방배추에 대해 "본명은 방동규로 70세 넘어도 미스터코리아 출전하는 분"이라며 "방배추가 나타나면 황석영도 입 닫는 천적"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사진-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유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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