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서울 한강공원에서 진흙에 빠졌다가 10여 분만에 구조됐다.

서초소방서 관계자는 24일 "어제 오후 6시20분께 반포동 반포한강공원에서 강 근처에 쌓인 진흙 위를 걷고 있던 박모(26.여)씨가 갑자기 진흙이 꺼지면서 하반신이 흙속에 빠져 구조를 요청해왔다"며 "출동한 구조대가 10여 분만에 박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박씨의 다리를 소독한 뒤 귀가시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