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리쌍의 신곡이 KBS 심의결과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리쌍 멤버 길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란 놈은 답은 너다'~~k본부에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비관적이라고 하네요.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것 같습니다. 아예 못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머~그렇다고 가사를 수정해서 재심의 넣는 일은 없을 겁니다...그냥 파이팅 해야죠^^;여러분~떠납시다~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으로~고래잡으러~ㅎ"라는 글을 남겼다.
리쌍의 7집 타이틀 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는 이별 후 초라해지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로 리쌍 특유의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KBS가 지적한 부분은 후렴구에서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나 설명 못해도 내 맘이 그래 나 죽어 버릴까' 라는 부분으로 가사가 비관적인 느낌을 줘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한편, 리쌍은 오는 11월4일부터 사흘간 AX-Korea에서 '리쌍극장'이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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