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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KT, 올레tv 가상현실 놀이학습 서비스 'TV쏙'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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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KT, 올레tv 가상현실 놀이학습 서비스 'TV쏙' 선보여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5.18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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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쏙은 미취학 아동의 신체 및 감성발달을 위한 서비스가 핵심으로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IPTV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KT(회장 황창규)가 세계 최초 선보이는 IPTV 하이퍼 VR서비스인 'TV쏙'을 출시하며 유희관 KT미디어사업본부장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TV쏙'은 올레tv를 통해 하이퍼 VR기술과 어린이 콘텐츠를 결합한 서비스로 IPTV에서 제공되는 것은 최초다.

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TV쏙'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의 의미와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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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 KT미디어사업본부장이 'TV쏙'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유희관 미디어사업본부장은 ‘TV쏙’ 서비스에 대해 가상현실을 제공하는 쌍방향 놀이학습 서비스로 자녀가 TV 앞에 앉아 있는 데 대한 부모의 불안감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할 신개념 육아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부터 올레 tv를 통해 상용화되는 TV쏙은 특별한 장비 없이 IPTV와 스마트폰만으로 가상현실을 제공한다.

우선 KT의 ‘실시간 객체 추출 및 합성’ 기술을 이용해 주문형 비디오(VOD) 영상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아이가 TV 화면 속으로 들어가 캐릭터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거실을 배경으로 한 TV 화면에 뽀로로, 핑크퐁, 미니언즈 등 인기 캐릭터를 합성해 우리집이 애니메이션의 무대가 된 것처럼 즐길 수 있다. TV 화면 속 아이의 모습을 데칼코마니 형태로 연출할 수도 있다.

KT는 이 서비스를 통해 아이가 캐릭터와 함께 노래, 율동 등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양치, 배변과 같은 생활습관을 들일 수 있어 놀이를 넘어 영·유아 교육 솔루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희관 전무는 "키즈 콘텐츠뿐 아니라 교육, 스포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V쏙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 없이 무선 인터넷(Wi-Fi)에 연결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TV쏙 앱을 설치한 후 올레 tv 채널 999번이나 키즈 메뉴로 이동해 실행하면 된다.

기가 UHD tv 가입자 중 ‘올레 tv 라이브’를 이용하고 있다면 19일부터 무료 체험 기간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이용자는 오는 7월부터, 2015년 11월 이전 가입한 올레 tv 이용자는 오는 9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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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쏙'을 통해 아이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영상이 올레tv 콘텐츠 속으로 들어가 캐릭터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다.
KT는 오는 6월까지 아이코닉스(뽀로로), 스마트스터디(핑크퐁) 등 글로벌 키즈 콘텐츠 공급자들과 협력해 80편 이상의 하이퍼 VR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은 “TV쏙 서비스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KT는 이번에 선보인 ‘하이퍼 VR 서비스’ TV쏙을 바탕으로 콘텐츠가 다채롭게 소비되는 미디어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고 고객의 생활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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