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는 출시 첫해인 지난해 매출 35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현재까지 매출은 25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70% 수준에 달했다. 특히 대표 제품인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는 올해 매출만 이미 1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다.
CJ제일제당은 ‘특별한 미식(味食)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고메’ 브랜드를 선보였다. 지난 2015년 12월 ‘고메 치킨’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고메 스테이크, 8월 고메 핫도그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고메 스테이크’ 역시 출시 첫 달부터 15억 원의 매출성과를 거둔 데 이어 현재까지 매출 200억 원을 기록했다.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도 누적매출 160억 원에 달하며 히트상품 반열에 올라섰다.
이로 인해 10%대 점유율로 3위에 머물던 냉동 핫도그 시장에서 올해 3월 기준 38.6%(링크아즈텍 기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양식반찬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2015년 26.9%에서 73.5%까지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고메’의 흥행 요인으로 외식 수준의 프리미엄급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특장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8일부터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이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업을 강화해 올해 고메 매출을 8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국내외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맛과 품질, 간편성까지 고루 갖춘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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