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세먼지‧황사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통해 외출 후 눈이 다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세안액으로 눈을 씻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 발생 시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도 충혈,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하고, 귀가 후 렌즈를 즉시 빼고 세안액으로 눈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아이봉은 1995년 일본 제약회사 ‘고바야시(KOBAYASHI)’가 눈병의 원인이 되는 눈 속 오염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만들었다. 지난해 3월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 판매하면서 국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아이봉이란 제품명은 ‘눈’을 뜻하는 ‘Eye’와 ‘다시 태어나다’를 뜻하는 ‘Rebon’의 합성어로 ‘눈이 아름답게 되살아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봉은 ‘아이봉C’, ‘아이봉W’ 두 종류가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아이봉W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들어 있다. 특히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을 처음 사용한다면 아이봉C를,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하면 아이봉W가 적합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컴퓨터,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과 황사, 미세먼지, 화장품 등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봉이 눈에 들어온 먼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소비자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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