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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중기 경쟁력 강화 위한 선제적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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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중기 경쟁력 강화 위한 선제적 지원 '박차'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7.06.0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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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회복 촉진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행장은 특히 ‘성장동력 높이고!(高), 설비투자 확대하고!(高), 구조조정기업 살리고!(高)’라는 ‘GO!, GO!, GO!’ 슬로건 하에 하반기 수출중소기업 지원전략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김 행장은 지난해 12월 취임하면서 부터 지속적으로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금융에 특화된 은행인 만큼 중소기업 금융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기업고객그룹이 중소기업영업과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관·대기업조직을 분리, IB그룹으로 편제를 변경한 것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실시중이다.

◆ ‘소상공인’, ‘금융 사각지대 중소기업’ 위한 프로그램 마련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저 신용등급 중소기업에 각각 1조 원씩 총 2조 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도 지난 2월 시행한 바 있다.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시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 추가 감면해 준다.

이 프로그램은 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도 가능해 특히 보증기관의 보증한도가 모두 소진된 소상공인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금융 사각지대 중소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 신용등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이 보증서 발급 시 보증기관에 내는 보증료율의 1.0%포인트를 대신 납부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0%포인트 추가 감면한다. 보증기관은 보증비율 우대 및 보증료를 0.2%포인트 감면해준다.

또 IBK기업은행은 지난 3월부터 중국의 한국 여행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관광, 숙박, 음식, 여객운송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천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당 3억 원 한도로 대출을 지원하며, 피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대출 금리를 최대 1.0%포인트 감면한다. 또 신속한 대출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는 등 대출 심사과정을 간소화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선도기업 찾아 선제적 지원   

IBK기업은행은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에 선제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기술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과 기술력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10억 원을 중소기업 보증료 지원기금으로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산업 영위기업과 기술력 우수 기업에 1조1천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기업은행에서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지식재산(IP)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4천억 원의 보증서 담보대출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40억 원을 별도 출연해 지식재산(IP) 보유 기업이 기술평가를 받을 때 기술보증기금에 납부하는 건당 3백만 원의 기술가치 평가비용을 대신 납부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가치 평가서와 함께 최대 95%의 보증비율과 최대 0.5%포인트 감면된 보증료로 4천억 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통한 지방소재 중소기업 지원 강화

기업 및 기관과의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통한 지방소재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4월 한국서부발전, 경상북도청, 한국가스공사와 각각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과 협약해 태안지역 소재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며, 경상북도청과 한국가스공사와는 각각 경북 소재 중소기업과 대구지역 중소기업을 저리의 자금으로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지난 5월에도 한국동서발전과 서산시청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고 각각 울산·부산·경남도 소재 기업과 서산시 소재 기업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본연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게 저리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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