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로 유명한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가 매트리스 시장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이태리산 100%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La Cloud)’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 두께 20cm의 통몰드 형태가 온몸을 세밀하게 받쳐주고, 합성이 아닌 천연원료 제작에 따른 품질우수성과 안전성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라클라우드는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원액을 통몰드 형태로 생산해 탄성이 좋고 복원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스프링침대를 쓸 때 우려되는 형태 및 높이의 변형이 나타나지 않는다.

라클라우드는 이태리 현지에서 생산과 봉제, 포장 등 전 공정이 진행되는데, 라텍스를 처음 양산한 이태리의 기술과 장인정신이 더해져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7존(Zone) 시스템’은 바디프랜드가 라클라우드에 적용한 독보적 기술이라고. 이는 천연 라텍스의 탄성과 복원력에 바탕한 수천 개의 에어홀이 신체 부위를 7단계로 나눠 받쳐주는 구조다. 이 시스템은 체압을 분산시켜 옆 사람의 움직임이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독립쿠션 효과와 우수한 통기성으로 쾌적한 수면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항균성이다. 라클라우드는 이태리 CATAS 인증을 통해 라텍스 함유량 평균 93%(7%는 라텍스 매트리스 모양 고정에 쓰이는 경화제)를 인정받았다.

라텍스 이외 합성소재 무사용으로 자연 항균력이 뛰어나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번식 가능성을 낮췄다. 이는 스위스 인증 인체무해성분검사인 ‘OEKO-TEX’에서 영유아용 제품 적용 기준인 Class Ⅰ 획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라클라우드에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감성을 더한 고급형 프레임까지 출시했다. 기존의 기본형 프레임(플로팅 · PU초코브라운 · PU아이보리)에 ‘그리지오’, ‘비앙코’, ‘마로네’ 등 3종류 고급형 프레임으로 라인업을 강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라클라우드는 라텍스 본고장인 이태리에서 전 공정이 이뤄지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새롭게 출시된 프레임까지 더해 침실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줄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