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내놓은 신차 코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노사가 코나 생산에 합의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울산1공장 노사가 17일 소형 SUV 코나(KONA) 생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이날 자정 넘어 코나에 적용되는 모듈 부품의 범위, 규모와 생산에 필요한 적정 작업자 수 등에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신차종이나 부분변경하는 모델을 양산할 때 모듈과 작업자 노동량인 맨아워(Man Hour)에 관해서는 노사협의하도록 단체협약에 규정하고 있다.
현대차는 14일부터 코나 사전계약을 시작해 하루 만에 2천 대가 예약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 올해 2만6천 대를 판매하고, 내년 4만5천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수출에 나서 올해 4만1천 대, 내년은 15만 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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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전계약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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