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참치마요큰사발 제품 판매를 편의점뿐 아니라 슈퍼 및 대형마트 등 전 유통채널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슈퍼마켓은 이번주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7월부터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난 4월 말 출시된 농심 참치마요큰사발은 삼각김밥의 최고 인기메뉴인 참치마요를 라면에 접목한 별미 제품으로, 10~20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이후 50일 간 약 2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편의점 인기 라면 제품군에 등극했다. 참치마요큰사발이 편의점 채널에서만 판매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매출을 올린 셈이다.

농심은 참치마요큰사발 판매 확대를 기념해 6월25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차갑게 즐기는 참치마요 Cool 레시피’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참치마요큰사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농심 관계자는 “다양한 용기면이 경쟁하는 편의점은 라면의 주 고객층인 10~20대 소비자들이 주로 찾기 때문에 라면 신제품 성공의 바로미터로 볼 수 있다”며, “편의점에서의 인기를 대형마트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