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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 100% 정규직·사내 헬스장 등 복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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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 100% 정규직·사내 헬스장 등 복지 ‘눈길’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6.20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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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로 유명한 업체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가 100% 정규직 고용 및 다양한 복지 지원 등 직원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1천명이 넘는 전체 직원을 100% 정규직 채용하는가 하면 사내에 카페와 뷰티샵, 피트니스센터, 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직원이 먼저 만족해야 고객도 만족한다’는 경영철학을 실현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바디프랜드의 채용 원칙에서 주목할 부분은 통상적으로 외주업체에 맡기는 콜센터, 배송, 직원식당, 미화, 보안업무 인력 등을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했다는 사실이다.

2007년 3월 창립 당시부터 바디프랜드는 ‘전 직원 정규직 채용’ 원칙을 고수했는데, 여기에는 직군과 영역 구분 없는 정규직 채용이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 동질감을 고취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취지를 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할 때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 동료들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바디프랜드는 사내 뷰티샵과 피트니스센터, 병원 등의 실질적 이용률을 높이고자 근무시간 중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호텔 출신 쉐프와 영양사 등이 근무하는 F&B팀과 헬스 트레이너가 연계해 다이어트 식단도 제공하고 있다.

[보도사진]바디프랜드 사내 피트니스센터 'BODYFRIEND GYM'1.jpg
▲ 바디프랜드 사내 피트니스센터 'BODYFRIEND GYM'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모든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일하다 보니 업무 몰입도가 높고 그 결과가 회사의 가파른 성장세로 이어졌다”며 “회사는 성장에 따른 이윤을 직원 복지에 재투자함으로써 일하고 싶은 회사,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만드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 같은 선순환 구조를 만든 바디프랜드는 창립 첫 해인 2007년 27억 원이던 매출액을 지난해 3천664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오는 2020년에는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고.

바디프랜드는 앞으로도 회사의 성과를 직원들과 나누고자 사내 어린이집 개원, 복지기금 조성 등 복지 분야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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