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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행복을 나누는 방법...'스틸 빌리지' 등 다양한 기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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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행복을 나누는 방법...'스틸 빌리지' 등 다양한 기부활동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18.10.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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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국가 발전에 대한 기여를 기업의 사명으로 여기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으로 한 포스코의 사회공헌, 동반성장은 현재는 국내외에서 철강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에게 있어 요람이 격인 포항,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 복지를 위해 이때부터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적기업을 운영·지원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또 포스코는 이색적인 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부터 포스코 임원과 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은 급여의 1%를 기부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에는 임직원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고 기부 성금을 더 의미 있게 쓰기 위해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사회복지와 해외사업,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의 활동은 설립 첫해인 2013년 44억 원 모금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모금액 78억 원을 달성했다.

나눔재단은 이 기금으로 복지 지원이 필요한 국내외 가정을 위한 ‘스틸 빌리지(Steel Village)’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스틸빌리지 조성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 복지시설 등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포스코 임직원·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지자체 소방서 직원 등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포스코그룹이 생산하는 철강재를 사용한 ‘스틸하우스’를 지어 화재피해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하고 있다.

크기변환_사진2) 포스코 제 50호 스틸하우스 준공식_한국.jpg

실제 지난 7월 포스코가 전기누전으로 집이 전소된 포항시의 한 노부부에게 스틸하우스를 건립해 기부하면서 화재피해·저소득층 가정 스틸하우스 건축 기부활동은 50번째를 맞았다.

포스코가 기증한 스틸하우스는 방 2개, 주방, 거실 등으로 이루어진 13평형 규모의 주택이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이 골조와 외장재에 적용되어100년 이상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화재로부터도 안전하다.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틸하우스 뿐만 아니라 인프라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틸빌리지가 대표적이다.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약 8~13평 규모의 주택이나 다리 등을 만들어주는 포스코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시 저개발지역에 주택과 공공화장실 등을 건립하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UN으로부터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4월에는 UN공식의견서로 채택되어 193개 전체 회원국에 모범사례로 권고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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