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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KBS1 ‘동행’ 미연이 가족에 전기밥솥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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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KBS1 ‘동행’ 미연이 가족에 전기밥솥 후원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6.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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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가 자사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KBS1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행’ 출연자에게 가전제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1 ‘동행’ 313회에서 제작진은 앞서 방송된 309회 ‘섬 소녀, 미연이의 사랑’에 소개됐던 미연이 가족을 다시 찾아 근황을 살폈다.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에 사는 미연이는 올해 11살로 오빠와 아버지와 살고 있다. 이혼 후 가족을 돌보기 위해 새벽마다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는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깊다. 아버지가 일을 나갔을 때 미연이는 땡볕 아래서 생선을 지키고 낚싯바늘을 묶는 등 일손을 돕는다.

쿠쿠는 동행 313회를 통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족의 사랑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미연이 가족에게 전기밥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사 일이 서툰 미연이 가족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집 밥을 만들어 먹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쿠쿠 관계자는 “어린 나이지만 고생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일찍 철이 든 미연이 남매의 사연이 깊은 울림을 준다”며 “미연이의 가족이 집 밥을 든든히 잘 챙겨 드시면서 좀 더 기운차고 건강한 나날들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쿠쿠는 지난 2007년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쿠쿠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을 위한 ‘쿠쿠 사랑나눔 캠페인’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지원하는 ‘쿠쿠 레인보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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