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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게이머 밤잠 설치게 만들 기대작 줄줄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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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게이머 밤잠 설치게 만들 기대작 줄줄이 쏟아진다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7.18 07: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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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모바일과 스위치, PC와 PS4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게임 기대작들이 다수 쏟아질 예정이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스위치로 출시될 스플래툰3, 마리오+래비드, 포켓몬스터 최신작,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와 엔씨소프트의 TL 등 게이머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하반기 기대작들을 미리 만나봤다.
 

◆이제는 오픈월드...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이 지난 2014년 출시한 세븐나이츠는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모바일 수집형 RPG 게임 IP 중 하나로 네이버 공식 카페 가입자 수만 100만 명이 넘는다.

지난 2020년 11월엔 후속작인 세븐나이츠2가 출시됐으나 원작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큰 흥행을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레볼루션은 다르다.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살린 하이엔드 그래픽과 유저 선호도가 높은 오픈월드 MMORPG 장르를 채택했다.

또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클래스’와 ‘영웅변신’ 시스템을 채택해 상황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영웅으로 변신해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무려 8개월 가량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7월 28일 출시될 예정이다.

◆전 세계가 열광한 컴투스의 최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컴투스의 최대 흥행작인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2014년 출시돼 해외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세븐나이츠와 마찬가지로 수집형 RPG 장르이며 다양한 몬스터를 활용한 매력적인 PVP 콘텐츠가 특징이다.

후속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 출시됐지만 세븐나이츠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선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오는 8월 16일 출시될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MMORPG 장르를 선택했다. MMORPG이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소환수들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VE, PVP는 물론 낚시, 채집, 채광, 요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며 글로벌 시장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O(Play To Own)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위치 최고 기대작, '스플래툰3'

스위치가 없다면 생소할 수도 있겠으나 스플래툰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닌텐도 대표 IP 타이틀 중 하나다.

가장 최신 작이었던 스플래툰2의 경우 10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한글 버전이 없었음에도 국내 스위치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스플래툰의 가장 큰 장점은 유저간 전투인 PVP가 주요 콘텐츠임에도 폭력적인 요소가 거의 없다는 것.

경기장 내 더 넓은 면적을 자신의 색으로 물들인 팀이 우승하는 일종의 땅따먹기 게임으로 유저들은 귀엽고 다양한 캐릭터를 조종해 잉크가 담긴 물총을 쏘는 것이 게임의 전부다.

단순하지만 캐쥬얼한 게임성과 깔끔하고 퀄리티 높은 그래픽 및 캐릭터 디자인이 장점이다. 스플래툰3는 오는 9월 9일 출시된다.

◆마리오가 전략 턴제 RPG로?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

게임 좀 해봤다는 사람 중에 마리오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만큼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IP이고 도산 위기에 처했던 닌텐도를 세계적인 게임 회사로 만든 캐릭터이기도 하다.

닌텐도가 유비소프트와 손잡고 만든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은 특이하게도 전략 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채택했다.

마리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퍼즐요소도 가미됐으며 게임 플레이 영상을 통해 깔끔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연출 장면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의 글로벌 출시일은 10월 20일로 확정된 상태다.

◆FPS의 정점, 콜 오브 듀티 최신작 '모던워페어II'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FPS게임 중 하나다. 매 시리즈마다 높은 퀄리티로 현실감 높은 전장을 구현하는 게임으로 특히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트리플A급 게임 답게 지난달 9일 공개한 트레일러는 7월 15일 현재 2900만 가량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총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인 건스미스를 채택했고 넉아웃(Knockout)과 인질구출(Prisoner Rescue) 등 다양한 게임 모드가 추가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인공지능에 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테면 플레이어 100명이 인공지능 300명과 벌이는 전투가 가능하다.

알려진 정식 출시일은 10월 28일이며 이번 작품도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흥행 보증 수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또 받고 있는 게임을 꼽으라면 역시 포켓몬스터를 들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재차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빵, 여전히 높은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그 명성을 대변한다.

오는 11월 18일 출시를 앞둔 포켓몬스터 9세대 스칼렛·바이올렛은 정식 시리즈를 뜻하는 ‘본가’ 게임 중에선 처음으로 오픈월드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작품 역시 새로운 포켓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포켓몬 도감이 처음으로 1000번을 넘길 가능성이 있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민 레이싱의 화려한 진화...'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의 카트라이더는 한국을 대표하는 레이싱 게임 IP다. 2004년 출시돼 현재까지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무려 18년 만에 정식 후속작이 등장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3차례 진행된 CBT(Closed Beta Test)에서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전작과 차별화되는 퀄리티 높은 그래픽을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반응속도가 중요한 레이싱 게임답게 최적화에 무게를 두고 최저사양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고 콘솔과 PC는 물론 모바일까지 지원해 플랫폼에 따른 진입장벽을 확 낮췄다.

2020년에서 2021년으로, 이어 또 2022년으로 출시가 수차례 연기된 만큼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글로벌 이용자들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PC MMORPG 명가’ 엔씨소프트의 신작 'TL(Throne and Liberty)'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로 시작해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까지 매번 출시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MMORPG 명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런데 엔씨소프트가 최근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등 모바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자 업계에선 PC MMORPG를 더이상 개발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았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엔씨가 PC MMORPG ‘TL’로 돌아온다. 지난 3월엔 인게임 플레이가 담긴 공식 트레일러까지 공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엔씨소프트 다운 대규모 레이드와 공성전은 물론 언리얼 엔진4로 구현된 높은 수준의 그래픽은 정통 MMORPG를 기다려온 게이머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현재 정확한 출시일이 공개된 것은 아니나 8월 중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며, 엔씨소프트가 직접 올해 연말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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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22-07-18 13:40:36
믿고 거르는 NC ^^
어떤 흑우가 요즘 NC게임 하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