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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전산장애 사과, 신속대응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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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전산장애 사과, 신속대응 약속”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08.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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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8일부터 발생한 시스템 전산장애 문제에 대해 사과문을 올리고 불편사항에 대해 신속대응과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정일문 사장은 9일 홈페이지에 대고객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전산장애로 인해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8월8일 오후 4시부터 시스템 전원공급 문제로 인해 내부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HTS, MTS도 본사 전산 기계실 문제로 접속이 중단돼 다음날인 9일 오전 7시 15분에 복구됐다.
 

정 사장은 “문제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지만 복구가 지연돼 정규장 마감 이후오하 시간외 주문, 해외주식 거래 등 업무가 중단됐다”며 “상당시간 동안 거래불가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회사는 고객의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성장한다는 대원칙을 깊이 되새기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최고의 IT인프라’,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갖춘 증권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일까지 고객센터, 홈페이지 등 전산장애로 인한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이후 절차에 따라 보상 조치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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