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1층 교통센터 중앙부에 있는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는 총 면적 935평(3090㎡)에 645석 규모, 5개 매장으로 조성됐다. 한식, 중식, 베트남식 등 다양한 국가의 요리와 카페&베이커리, 햄버거 등 간편한 메뉴까지 모두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한편 내국인과 외국인 방문객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워홈은 ‘익숙하지만 새롭고 한국적이면서 다채로운 맛’을 메뉴 콘셉트로 삼고 전세계 인기 메뉴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공간 디자인 콘셉트 역시 ‘한국식 광장’을 주제로 연(鳶), 기단(基壇) 등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을 활용했다.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에는 ▲중식 다이닝 ‘싱카이’ ▲베트남 요리 전문점 ‘PHO’ ▲트렌디 K-분식 ‘별미분식’ ▲유러피언 델리샵 ‘밀리언즈’ ▲버거 브랜드 ‘버거킹’까지 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 중 싱카이와 PHO, 별미분식은 아워홈이 직접 운영한다.
‘별미분식’에서는 외국인 출입국객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K-분식을 선보인다. 불어묵 토핑 김밥, 짬뽕라면, 소떡소떡 등 트렌디한 분식 메뉴부터 떡볶이, 돈가스 등을 판매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국의 미식 문화를 새롭고 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식음 공간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식음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고, 음식과 식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