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자동 전투기능으로 바쁜 직장인들의 지옥철(지옥+지하철) 스트레스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는 지난 4일 마비노기 모바일을 삼성 갤럭시 탭과 스마트폰으로 구글 앱마켓에서 다운받아 시연해봤다. 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은 정식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 애플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여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기준 3위를 차지했다.


인게임에서 접속하면 클래스를 정할 수있다. 클래스는 남녀 두가지 성비로 구성돼 있으며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도적 등 6가지 직업을 고를 수 있다. 기자는 남자 마법사를 선택했다.
△마법사 계열에는 마법사, 빙결술사, 화염술사 등으로 전직할 수 있느나 힐러 계열인 수도사도 가능하다. △전사계열에는 견습전사, 대검전사, 검술사 △궁수계열에는 견습궁수, 석궁궁수, 장궁병 △힐러계열에는 견습힐러, 사제, 수도사 △음유시인계열에는 견습음유시인, 댄서, 악사 △새로 추가된 도적계열은 견습도적, 격투가, 듀얼블레이드 등이 있다.
플레이를 처음한 기자가 퀘스트를 처음 맡은 곳은 티르코네일이라는 조용한 마을이었다. 이곳에서 튜토리얼 기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보상을 얻는다. 초기단계에는 에린의 지역에 위치한 티르코네일, 던바튼 등 마을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안내에 따라 마족, 사나운 동물 등을 처치하고 경험치를 획득해 레벨을 쌓는다.

던전 속에 가끔나오는 고양이를 통해 장비도 수리 할 수 있으며 불을 피워 요리를 해 체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특히 전투력을 올리는 방법에는 무기 강화와 룬을 장비에 각인시키는 방법이 있다. 초반에는 경험치 쌓아 레벨업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지만 레벨이 올라갈수록 퀘스트에 대한 체감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레벨업이 느려진다. 각인과 강화를 통해 전투력을 키워 레벨업을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다.
인게임은 기기의 가로와 세로 모두 지원한다. 보스전에서는 개인적으로 세로로 기기를 세워서 플레이할 것을 권장한다. NPC가 많이 등장하는 마을에서는 가로로 플레이하면 편리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환경으로 자동 전투가 가능해 바쁜 시간대에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아 두손 활용이 제한 될 경우 이 게임을 해보면 한손만으로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5레벨까지 도달하게 되면 망령의 탑이라는 퀘스트에 도달하게 된다. 해당 레벨 달성 시 자동으로 수락되는 ‘그림자를 따라서’ 사이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망령의 탑은 1-1단계에서 5-5단계까지 총 6단계로 각각의 단계를 클리어 할 때마다 룬의 파편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게임 구성, 크로스 플레이 등 편의기능 모두 만족스러웠다. 다만 패드에서는 플레이가 원활한 반면 스마트폰 환경에서 플레이 하다가 과열이 심하게 발생해 오래 게임하기가 어려웠으며 가끔 튕김 현상도 발생했다. 네트워크가 불안정해 끊기기도 해 개발이 필요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