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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4사 중 에쓰오일 홀로 직원 수 늘어...SK에너지 직원 연봉 1억5000만 원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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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4사 중 에쓰오일 홀로 직원 수 늘어...SK에너지 직원 연봉 1억5000만 원 '톱'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4.08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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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4사 중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만 지난해 직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대표 김종화)는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줄었다. 

SK에너지는 직원 평균 연봉과 임원  보수 모두 가장 높고 HD현대오일뱅크(대표 송명준·정임주)는 직원 연봉과 임원 보수가 모두 증가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지난해 말 직원 수는 3537명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정규직이 3192명에서 3380명으로 5.9% 증가했다.

울산 온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 투자 ‘샤힌 프로젝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규 설비 구축과 운영 인력 확보가 필요해지면서 정규직 중심 채용이 확대됐다.

에쓰오일은 아람코의 지원을 받아 약 9조2580억 원을 투입해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 기계적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시운전을 거쳐 2027년 초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관련 인력 수요가 발생해 지속적으로 인력을 보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프로젝트는 마무리 단계지만 필요한 인력은 계속 충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2543명에서 2383명으로 감소폭이 6.3%로 가장 크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와 HD현대오일뱅크(대표 송명준·정임주)도 1% 안팎으로 감소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공장 운영 과정에서의 자연 증감과 내부 고용 형태 조정, 계약직 종료 등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정규직은 정유 4사 모두 감소했다. 

직원 평균 연봉은 SK에너지가 1억50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에쓰오일 1억3865만 원, HD현대오일뱅크 1억3400만 원 순이다. GS칼텍스는 1억2751만 원으로 가장 낮다.

직원 연봉은 HD현대오일뱅크만 소폭 증가했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은 10% 이상 감소했다.

임원 평균 보수는 SK에너지가 5억5900만 원으로 가장 높고 HD현대오일뱅크가 4억600만 원으로 가장 낮다. 양사는 임원 보수가 두 자릿수 비율로 늘었다.

이는 장기근속 임원 퇴직에 따른 일시적 요인으로 보인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임원 수가 50명에서 39명으로 줄었다. SK에너지도 29명에서 23명으로 줄었다. GS칼텍스는 5명, 에쓰오일은 3명으로 감소 인원이 적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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