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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항암·폐동맥고혈압 등 고부가 치료제 집중...제네릭 약가 인하 대응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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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항암·폐동맥고혈압 등 고부가 치료제 집중...제네릭 약가 인하 대응나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4.07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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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고부가 치료영역으로 꼽히는 항암제,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복제약(제네릭) 약가 인하 정책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항암·폐동맥고혈압 사업부’를 중심으로 고부가, 고난도 치료 영역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꾀하고 있다.

우선 유방암 치료제 ‘풀베서드 주사’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기존 제품 중에서도 항암제 ‘페트라정’, ‘페르본 주사’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마시텐정’ 영업·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제품군은 기존 타 제품군 대비 높은 약가를 적용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페트라정은 1정당 2500원, 페르본주사는 성분 함량 10.8mg 병 기준으로 7438원(10ml)에서 3만740원(50ml)까지 약가를 적용받고 있다. 마시텐정은 1정당 2만8862원으로 기존 주력제품보다 크게 높다. 

 

이는 삼진제약이 올해 핵심 경영 기조로 삼고 있는 성장 축 다각화와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재편과 궤를 같이 한다. 삼진제약은 5년 전 13.6%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이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진제약이 이처럼 영업 중심축을 옮기는 것은 약가 인하라는 정부 정책과도 무관하지 않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제네릭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5%로 낮추는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의결했다. 올 하반기부터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삼진제약의 주요 제품으로 꼽히는 플래리스도 제네릭 의약품이다.

매출 대비 두 자릿수 비율로 유지하고 있는 연구개발(R&D) 투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수익성 강화는 필요하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스페셜티케어(항암, 폐동맥고혈압 사업부) 품목 영업 및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의 성장과 수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품목 발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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