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매출은 5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21.4%다.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1조8334억 원으로 0.4% 증가했다. 건축 매출은 1조4039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7.4% 감소했는데 토목 매출이 4266억 원으로 37% 증가하면서 이를 상쇄했다.
건축에서 줄고 토목에서 늘어난 매출이 1100억 원대로 비슷하다.
토목 매출은 2020년 2063억 원에서 2025년 4266억 원으로 106.8% 늘었다. 매년 20% 이상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18.7%에서 2025년 23.3%로 4.6%포인트 높아졌다.

KCC건설은 건설경기 침체로 분양 공사가 주춤한 상황에서 공공공사 기술형 입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ENG 기술력 강화와 기술영업부 확충을 통해 T/K와 대안입찰, CMR 등 기술형 입찰 대응력을 높이고 있으며 철도와 고속도로, 택지조성, 터널 등 강점 공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건설엔지니어링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방식인 CM at Risk 도입에 따라 기술형 입찰 수주활동을 다각화하기 위해서다.
진접선 차량기지와 김포파주·양평이천 고속도로 등 기존 도로 사업에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B 제4공구, 강릉~제진 철도건설 5공구 수주로 공공 토목 매출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익성도 챙기고 있다. 채산성 높은 공사를 골라 수주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과 공사원가 절감, 재해율 개선 등 신인도 관리, 경쟁사 동향 분석, 공종별 P/Q 점검, 보완업체와의 JV 체계 구축, 지역 협력업체 발굴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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