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생명이 내달부터 '라이프케어저축보험'의 최저보증이율을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시판중인 저축성보험 가운데 최저보증이율이 연 3.5%로 가장 높다.
24일 동부생명 관계자는 "내달부터 최저보증이율을 내릴 예정"이라며 "얼마나 내릴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보험사들은 (시장금리 인하에 발맞춰)이미 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동양생명이 판매중인 저축성보험 '더블테크3' '장기우대저축' '뉴하이클래스저축보험'은 11월부터 최저보증이율이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내렸다.
흥국생명도 프리미엄드림재테크저축보험 최저보증이율이 11월부터 3.5%에서 0.25% 떨어졌다. KDB생명의 알뜰양로보험 상품도 3.65%에서 3.35%로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저축성보험 판매비중이 높은 하나생명의 경우 역마진을 못견디고 최저보증이율이 3.5%였던 'No.1 더블리치저축보험' 판매를 11월부터 중단한 상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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