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민간과 기업이 함께 창조경제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 기간 중 다양한 창조경제 관련 강연과 함께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창업 멘토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관은 최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첨단 체험시설을 통해 미래의 혁신적인 쇼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IT 기술에 스토리를 더해 누구나 쉽게 롯데가 추구하는 미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관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객은 기념일을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미디어키오스크를 통해 여행지 정보를 검색‧예약하고 여행에 필요한 관련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여행을 위해 구매할 선글라스는 AR시스템(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 현실의 이미지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통해 착용한 모습을 가상으로 확인하고 모바일을 통해 SNS에 올려 주변의 반응을 살펴본다.
구매를 확정한 선글라스는 여행지 호텔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픽업서비스를 신청한다. 미디어 월을 통해 매장에 없는 상품도 가상 피팅룸에서 착용해보고 착용 상품과 어울리는 다른 상품도 추천받는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상품의 위치를 안내받고 고객이 원하는 지정장소로 픽업 예약도 할 수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옴니채널 등 롯데가 제시하는 미래 쇼핑 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유통부문 창조경제 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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