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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美 랜싱 공장 본격 가동...연간 35GWh 배터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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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美 랜싱 공장 본격 가동...연간 35GWh 배터리 생산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8.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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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랜싱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북미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서 ‘미시간 랜싱 공장’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톰 배럿 공화당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홍상우 시카고 총영사,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 최대식 미시간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역 7번째 생산공장이다. 연간 배터리 셀 생산능력은 35GWh 이상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전기차용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함께 생산한다.

랜싱 공장은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전기차용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운영된다.

ESS용 LFP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ESS SI(시스템 통합) 법인 버텍을 통해 핵심 전력 인프라 및 AI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고객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오른쪽 두번째)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서 개최된 랜싱 공장 개관 기념식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오른쪽 두번째)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서 개최된 랜싱 공장 개관 기념식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 기준 약 140GWh에 달하는 ESS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3조 원 이상의 신규 수주 계약을 확보한 바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토요타에 공급한다. 미국 켄터키주 조지타운 토요타 공장에서 생산되는 2027년형 하이랜더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토요타는 2023년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랜싱 공장 가동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시장 공략을 위한 ‘5대 생산 거점’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 중 북미 지역 내 다각 생산체계를 구축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랜싱 공장 ▲미시간 홀랜드 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온타리오 공장 등 3개 단독 생산거점과 ▲혼다 합작공장 L-H 배터리 컴퍼니 오하이오 공장 ▲GM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등 2개의 합작공장 등 5곳의 생산 거점을 운영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ESS 수요 확대에 대응해 기존 전기차 배터리 중심의 생산시설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는 등 생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왔다. 랜싱 공장도 ESS용 LFP와 전기차용 NCM 배터리를 함께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에 대응해 북미 생산시설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해왔다.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지난 3월 테네시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뒤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혼다와의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 오하이오 공장도 상반기 중 ESS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랜싱 공장까지 본격 가동하면서 북미 ESS 생산능력을 올해 말 5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랜싱 공장의 가동은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 모빌리티 산업과 에너지 인프라 미래를 뒷받침할 최첨단 배터리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국 배터리 생태계를 강화하고 현지 생산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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