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페이 모바일앱을 통해 손쉽게 계좌를 등록하고 우리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객은 우리은행 계좌를 한 번에 일괄 조회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정보 자동입력 기능도 적용돼 간편하게 서비스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결제는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매번 결제 시마다 등록된 계좌에서 즉시 출금된다. 네이버, G마켓, 옥션 등 대부분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BC사 및 페이코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더불어 중국·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도 QR결제를 통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6월 말까지 서비스 이용금액의 0.2%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3월 말까지 서비스를 가입하고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에서 이용하면 건당 500원 캐시백(최대 10번) 혜택을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중 우리종합금융 입출금계좌도 계좌결제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외화환전, ATM출금 서비스 등 그룹사의 서비스를 우리페이에 적용할 방침이며 타행계좌결제 서비스 오픈 등 결제 수단도 확대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우리카드 관계자는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업 등 디지털 지급결제 사업을 우리페이를 중심으로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카드의 디지털 경쟁력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금융그룹 시너지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