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 노삼석)은 직원 수가 5% 증가한 반면 미등기 임원은 20명에서 16명으로 줄었다. 택배 3사의 미등기 임원 평균 보수는 모두 낮아졌다.
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직원 수가 각각 2.2%, 1.5% 감소했다. 한진은 4.9% 늘었다.
직원 평균 연봉은 CJ대한통운이 75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223만 원이고 한진은 6468만 원으로 가장 낮다.
CJ대한통운은 직원 평균 연봉이 5% 감소했고,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은 5% 안팎 늘었다.

한진은 20명에서 16명으로 4명 줄었다. CJ대한통운은 58명에서 55명으로 3명,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3명에서 12명으로 1명 감소했다.
미등기 임원 평균 보수는 CJ대한통운이 2억97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다만 전년 대비 24.8%로 감소폭이 가장 크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억7070만 원이고 한진은 미등기 임원도 1억3299만 원으로 가장 낮다. 한진도 미등기 임원 평균 보수가 두 자릿수 비율로 줄었다.

택배 물동량 증가세 둔화와 인건비·운송비 상승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택배사들이 몸집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주 7일 배송 확대와 물류 인프라 투자 등으로 고정비 부담도 커졌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이 12조28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080억 원으로 4.3% 감소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매출이 3조4015억 원으로 4.8% 줄었고 영업이익은 817억 원으로 감소폭이 9.4%로 더욱 크다.
직원 수가 증가한 한진은 지난해 매출이 3조649억 원으로 1.6% 늘었다. 영업이익은 1122억 원으로 12.1%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