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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 AI 연구원·업스테이지, '독파모' 3파전..."실사용 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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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 AI 연구원·업스테이지, '독파모' 3파전..."실사용 모델 만들 것"
  • 이승규 기자 gyurock99@csnews.co.kr
  • 승인 2026.08.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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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대표 AI 모델을 뽑는 '독파모(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진출 기업이 SK텔레콤, LG AI 연구원, 업스테이지 3개로 좁혀졌다. 3사는 최종 단계에서 국민 모두가 실사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결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3개 정예팀이 다음 단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개 정예팀이 참여했다. 평가는 벤치마크 평가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 등 총 100점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 사옥.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사옥. 사진=SK텔레콤 제공

4개 정예팀이 개발한 AI 모델은 모두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 에포크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AI 모델 평가 지표인 AAII에서도 4개 팀 모두 31점 이상을 기록했다.

업스테이지는 최대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하는 ‘Solar Open2’를 개발했으며, SK텔레콤의 ‘A.X K2’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2026 문제 평가에서 금메달 기준에 해당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LG AI연구원의 ‘K-EXAONE 2.0’은 AI 모델의 환각을 측정하는 지표에서 세계 9위에 올랐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Motif 3’는 AAII 기준 미국·중국 이외 국가에서 개발된 AI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으나 종합평가 결과 다음 단계 진출팀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다음 단계에 진출한 정예팀에 대한 고성능 GPU 지원을 올해 상반기 B200 768장 수준에서 하반기 1000장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다음 단계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함께해 온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라며 '자체 AI 모델의 산업 및 실생활 확산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AI 생태계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AI 연구원 측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함급 초대규모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이번 단계에서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자사 기술을 국내를 대표하는 프런티어급 전문가 AI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라는 포부도 전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정부와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지원과 신뢰에 감사드린다"라며 "이제 최종 실증 단계로 넘어가는만큼 포털 다음과 컨소시엄 참여사 등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사용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아시아권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해 글로벌 확산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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